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마지막 왕은 불행하다.
애잔한 마음을 갖게는 만들지만 무능력하고 무기력하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왕이 아니라 그냥 왕이다.
조선도 그랬고, 고려도 그랬고...
중국도 그랬다.
요 녀석은 STC 조직배양품을 샀다.
몇년전에 실험삼아서 사봤다.
그뒤로는 안산다.
키우는데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비용만 지불한 느낌이지만 원래부터 저렴한 품목을 선정해서 실험한 것이다.
배양관을 벗어나 외부환경에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고 까다롭다.
아무리 귀중품이 있어도 나에게도 남에게도 추천하지 않는다.
이름에서 나오는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가 있지만
대품이 되어서도 원종 만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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