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저렴하기도 하고 잘 자라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 조금 강한 빛에서는 힘들어 하고 약한 빛에서는 연약해지지만 어느 환경에서도 무던하게 잘 자란다. 마린의 좋은 품성이다. 수형도 예쁘고 금도 좋다. 하나 쯤 키우면 좋다. A0071 밝기 환경 : 7,000 Lux

살짝 들어간 금이 감성적이다. 차분하다. 그리고 무던하다. A0224 밝기 환경 : 7,000 Lux

금을 환하게 빛낸다. 가을을 반기는 모습이 확연하다. 여름을 잘 지내고 나면 훌쩍 성숙해진다. A0310 밝기 환경 : 10,000 ~ 12,000 lux

환하게 자라는 옵투사를 보고 있으면 마음도 환해진다. 밝아진다. A0565 밝기 환경 : 7,000 ~ 8,000 Lux

둥글고 창도 큼직해서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큰 녀석이다. 옵투사 종류가 빛을 많이 줄 경우 타기 쉬운데 요녀석은 일반 옵투사보다는 조금 강한 빛을 필요로 한다. OB-1 옆에서 색이 연해지는 것을 코렉타 옆자리로 옮겨 주었다. 금 빛도 좋다. A0065 밝기 환경 : 7,000 ~8,000 Lux

보통 둥글둥글한 모습을 가진 녀석들이 예쁜데 특별한 경우 날카로운 잎도 볼 만하다. 비율을 잘 갖춰 균형이 있고 창이 투명하고 선이 너저분하지 않으면 예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차이라 보면서 느껴야한다. 이 녀석, 무라노에 갔을 때 탐나던 유리잔이 생각난다. 안들고 온 것이 지금도 아쉬운데 요녀석으로 위안을 삼을까 싶다. A0508 밝기 환경 : 7,000 ~ 9,000 Lux

백은의이슬을 키우면서 웃자람도 있고, 색감도 희멀건해서 왜 그럴까... 옵투사인데..... 원인은 간단했다. 광량부족이었다. 옵투사 중 Obesa라는 녀석인데 (모든 Obesa 가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옵투사와는 재배환경이 달랐던 것이다. 만상 옆에서 강한 빛을 주었더니 수형도 좋아지고 색감도 좋아졌다. 매일매일 배우며 키운다. A0481 밝기 환경 : 10,000 Lux ~ 12,000 Lux

옵투사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적당한 차광과 물관리만 잘 하면 금새 자란다. 요녀석, 청록의 색감이 감성을 자극한다.

한쪽에 올금으로 들어가 있던 녀석... 이제 좀 좋아졌다. 자란다. 그래도 느리다. A0427

진하다. 묵직한 이탈리아 와인처럼 진하다. 이런 감흥에 젖어있는 요즘, 좋다. A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