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특별할 것은 없지만 꼭 좋은 종자목을 찾아야하는 녀석들이 있다. 취미에서도 삶에서도.... 은근 까따로운 녀석이다. A0076

둥근 잎장을 키우면서 여기 저기 붙어 있는 자구들도 키우느라 고생한다. 조금더 튼실해야 하는 시점에 활짝 펴지 못하고 시달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원래가 강건한 품종이라 믿음이 가지만 힘든 것은 힘든 것이다. A0195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21

민무늬 피그마에아에서 금이 나온 녀석이다. 원종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모주에서도 언뜻언뜻 금이 비치긴 했지만 선명하지 않아 긴가민가 했다. 2녀석 모두 자라면서도 금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산반으로 멋진 금은 아니지만, 금이 나온 것에 만족하여서인지 기대가 적어서인지 잘 자라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215

Haworthia turgida var. longibracteata : 하월시아 투르기다 변종 롱기브락테아타 이녀석이 속한 이력이다. 이중 금이 잘들어간 "회색유령"이 이녀석의 이름이다. 유령에 가까울 정도로 금이 화려한데도 잘 자란다. 환하다. A0267

조금은 강하게 다루어야 하나보다. 요런 녀석들은 고이고이 키우기보다 마음껏 뛰어놀게 해야 한다. 그래야 활발해지고 건강하다. 식물도 사람처럼 성격이 제각각이다. A0283

진한 잎들 사이에 금빛이 도드라진다. 조금 해를 가려주니 차분해 진다. 창도 예쁘고 금도 좋은 편이다. A0278

금이 유지가 잘되는 개체가 있고, 변화가 심한 품종이 있다. 만상, 옥선, 피그마에아 등이 변화가 심해 보이고 코렉타, 콤프토니아나 등이 안정적인 것 같다. 처음에는 금줄만 둘렀어도 들였지만 지금은 금을 고를 때 창과 수형을 먼저 본다. 개체가 멋져야 금이 들어도 예쁘기 때문이다. A0279

똑 같이 대해도 잘 적응하는 녀석들이 있다. 특히나 까다롭게 구는 녀석도 있다. 잘 적응해 가는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수월하게 느껴진다. A0263

작은 녀석이다. 언제 자리잡고 크려나..... A0293

꽃중의 왕이다. 화려한 밤의 여왕이다. 이름만큼 요염한 옥선이다. 맑고 투명한 창이 귀엽게 나온다. 밤의 여왕도 어릴 때는 귀엽다. A0292

사락 계통의 옥선들은 우람하고 강건하다. 환경에 대한 반응도 신속하다. 키우는 맛이 있다. A0294

특히 강건한 녀석들이 있다. 덩치도 좋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견뎌내고... 거기에 더해 수형과 창도 좋다. A0297

지르코늄 빛깔이 은은하다. 차가운 금속 느낌이 좋을 때가 있다. A0295

스플렌덴스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다. 붉은 녀석들은 더 까다롭다. 요런 녀석을 잘 키워낼 수 있을지..... A0298

많은 GM452 들이 멋진 모습을 보인다. 모두 유전자의 힘이다. A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