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실생에서 막 새싹이 나온 녀석 만큼 작은 녀석이다. 저런 강인한 모습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할 정도다. 많이 생기를 찾아 크고 있다. A0274

맑은 하늘이 계속되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도 제철이다. 하월시아도 잘 자란다. A0276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랑을 받는 것에는 특별함이 있다. 꾸준한 아름다움이다. A0296

이렇게 작은 녀석들은 키우기 힘들다. 중도 탈락하는 경우도 많다. 볼 만하게 크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통스럽다. 그런데도 자꾸 요런 녀석들에게 손이 간다. 가을 햇살에 내민 창이 살아 있음을 말하고 있다. A0264

여리고 약하다. 자만상 다루듯 해야겠다. A0299

실생을 시도해 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계통을 정리해서 기록하기가 쉽지 않다. 꽃대도 제각기 맘대로 나오고.... 이를 꾸준히 시도해서 최고의 공력을 보인 선구자에게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A0273

새로운 녀석을 만나면 다른 환경에서 적응시키기 쉽지 않다. 조금은 고생을 한다. 어떤 녀석은 많이 고생하기도 한다. A0272

환경을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 것이 좋다. 바꿀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한다. 적응하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고통이 따른다. A0271

뽀얗게 드려진 창이 햇살과 함께 잘 자란다. 천천히...느릿느릿.... 기대가 큰 만큼 더 부담이 있다. 부담감에 짓눌려 기를 펴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어른들도 있다. 하지만 부담감과 기대는 모두 잘나서 나오는 것이니 스스로 감내하는 수 밖에는....없다. A0185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9

가을에는 몸이 유난히 힘들다. 콧물도 심하고 두통도 심하고, 몸살기도 돌고..... 그런 시기가 지나면 몸도 가벼워지고 하월시아도 생기가 돋는다. 요즘이 그렇다. 추석이 지나고 내 몸도, 키우는 녀석들도 많이 좋다. A0167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8

날이 제법 차가워 졌다. 잘 자라는 시기가 온 것이다. 빼꼼이 내민 창이 새롭다. A0184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7

시간이 지나가면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느려도 다르다.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6

불새에서 물총새로 이름이 바뀐 녀석이다. 이제 중묘로 잘 자라는 모습이다. A0269

로젯형 하월시아가 조건이 맞으면 잘 자란다. 만상 옥선과는 조금 다른 환경인 것 같은데 많지 않고 관심이 적으니 아무래도 성장이 더디다. 이제 잎장도 커지고 무늬도 나타나고 있다. 자라는 모습을 보여 왠만큼 어두운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 싶다. A0127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3

많은 잎장 수에 비해 창이 작았는데 조금 큰 창이 비친다. 무늬도 같이 발현되어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A0174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