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하월시아를 키우면서 제일 힘든 것은 적절한 수분조절이다. 하월시아가 자라면서 더 큰 화분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때 많이 실패한다. 과습으로 완전히 망가지는 겨우가 흔하다. 대부분 요녀석 크기로 자라면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게 되는데 이때가 중요하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화분을 쓰던지 물마름이 최대한 좋은 토분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키우는 데는 오래걸리지만 망가지는 것은 순간이다. A0311 밝기 환경 : 10,000 ~ 12,000 Lux

만상의 여러 창 중에서 동그랗게 생긴 모습이 제일 안정감을 준다. 이렇게 동그란 모습은 오로라, 밀레니엄 등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모주로 많이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어떤 무늬를 넣느냐가 관건인데 무늬가 좋은 신기루, 도처 등이 주로 사용된다. 요녀석은 창이 크고 둥근 MS2 만상에 무늬가 좋은 No.1 만상을 교배시켜 만든 만상 중 수작이다. 생긴 모습이 우수한데도 성정도 무던하여 쉽게 키울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조금 강한 빛을 요구한다. A0493 밝기 환경 : 10,000 Lux ~ 12,000 Lux

조금 거칠지만 잘 자라고 있다. 깔끔한 창이 계속 기대된다. A0405

상처의 아픔은 만상이 가장 크다. 자람이 늦기 때문이다. 이제 잘 자라서 그 위안도 크다. A0096

좋아하는 타입의 만상이다. 둥글고 맑고 투명하다. 거기에 과하지 않지만 좋은 무늬가 들어가있다. 잘 자라서 더 좋다. A0228

색도 모양도 예뻐지고 있다. 이런 모습, 오랫 만에 본다. A0177

작아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란다. 색도 모양도 잘 갖춰가고 있다. A0510

자구를 떼어낸 자리가 휑하지만 조금씩 채우지고 있다. 무늬는 여전히 강렬하다. A0529

꼼짝안한다. 이 봄에 좀 움직이려나? A0497

하월시아도 크고 늙어가는 생명체다. 자구를 생산하고 힘들어하는 녀석과 성장하는 녀석이 대비된다. A0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