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창이 하얗게 변하고 있지만 크기는 좀처럼 크지 않고 있다. 해가 조금 과한 것 같아서 오늘 살짝 가려 주었다. 마우린 특유의 커다란 창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A0053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75

사락계통이 일반적으로는 잘자란다. 요녀석은 가마와 비슷하다고 판매하는 주인장이 말했으나 그만큼 맑고 투명한 창은 아닌 것같다. 주락만 하나 더 구하고 싶은 마음이다. 작은 녀석이 자리 잡는데 실패하고 1년을 보냈다. 봄에 시중을 들고 있다. 잘 크기 바라는 마음 뿐이다. 이름처럼 희망을 가져야한다. A0192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36

잎장들 한가운데서 자구가 나오면서 수형도 완전히 틀어지고 모양도 퇴보했다. 자구라도 잘 자라났으면 한다. A0131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08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정상적이지는 않다. 이렇게 작은 녀석을 사고나서 좋아하다니.... 그리고 이런 녀석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찾아헤메다니...... 적당한 가격에 들이기 위해 기다리던 아이들과는 다른, 있는 것 자체를 알고나서 찾던 녀석이다. 잘 키워야한다. 아니 잘 커야한다. A0256

참 맑고 투명한 창이다. 가운데 불룩 튀어나온 샤크테일이 달려 있어 백상어인가 보다. 대품이 되어야 샤크테일이 나오는데 살살 보이기 시작한다. A0006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15

맑고 투명한 창에 예쁘게 들어간 무늬가 좋아서 들이고 나서 명품은 아니고, 해서 조금 방치한 감이 있다. 잘 커주고 멋진 모습으로 자라고 있어 고맙다. 눈에 확 띄는 옥선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예쁜 감이 있다. A0168

대창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기대가 생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무늬도 보이기 시작한다. A0156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49

자구가 이제 모주가 되어 간다. 조금만더 크면 대품이 될 듯.... 봄이되면서 백선이 더욱 뚜렷해져 보는 재미가 있다. A0105 모주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8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이름을 골랐다. 엘프족의 아르웬 운도미엘(Arwen Undomiel)..... 아라곤 왕과 사랑을 이뤄낸 엘프. 예쁘기도 하고,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품성도 마음에 들고... 금을 갖는 녀석은 Arwen Beauty, 금이 없는 민무늬는 Arwen Original. 이렇게 이름을 지어부르기로 했다. 모주에서 자구를 떼어내 겨우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이름은 집사람 의견을 반영했다. A0066 모주 : http://blog.daum.net/maughanii/2

이제 창도 제법 커진다. 봄을 맞아 꿈틀 댄다. 어미처럼 예쁘게 커야 한다. A0036 모주 : http://blog.daum.net/maughani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