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언제 샀는지 정리된 자료를 찾아 보았다. 2011년 5월로 되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 같다. 왜그런지 모른다. 1달전부터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이제 부터 시작한다. A0030

조바심 나서 빨리 키우고 싶은 녀석들이 있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잘 커주면 고마울 뿐이다. A0169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74

요즈음 가장 어려운 부분은 햇빛이다. 아파트다 보니 절대 광량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 짧은 일조시간도 문제다. 이런 환경에서 어떤 놈은 조금 강한 햇살을 오래 비춰주길 바라고 어떤 녀석은 약한 햇살을 오래 비줘주길 바라고 예외적으로 몇녀석은 아주 약한 햇살을 바란다. 모두 맞춰주기가 쉽지 않다. 어릴 때 요런 모습인 녀석들이 건강하게 잘 큰다. 집 환경에 적당히 적응한 녀석들이다. 그런 놈들은 그냥 봐도 예쁘다. 그렇데, 이상한 것은 속썩이는 녀석도 예쁘다. 이런게 무엇인가를 키우는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분이라고 반대했던 어른들도 많은데 그때는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라 생각했다. 이렇게 키워보니 알겠다. 잘크면 잘 커서, 속썩이면 정성을 다해서 그래서 예쁜 것을.... 알려나..

초기에 웃자람이 있는 녀석들은 수형잡기가 만만치 않다. 웃자란 잎들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부터 웃자람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이제 완연한 중묘다. 잎속으로 비치는 운도 좋고 백선의 전개도 마음에 든다. A0093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84

봉황의 피를 받은 느낌이 크다. 2년간 키웠는데 잘 크고 있다. 폭풍성장은 아니라도 잘 크는 녀석이다. 즐겁다. A0183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33

둥근 창이 좋다. 창이 조금 작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A0027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82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녀석들은 웃자람이 있다. 특히나 장엽의 녀석들은 쑥자라 버려 수형이 흐트러 진다. 수형을 잡으려면 오래 걸리지만 좁은 공간의 한계다.. 요녀석은 쑥쑥 크는게 느껴 질 정도로 잘 자란다. A0089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71

레인보우 성장은 확실히 느리다. 천천히 자란다. A0112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80

뿌리가 상한 상태를 확인하면 조금 약한 빛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잎이 검게 타고 회복이 더디다. A0214

조금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 보는 것이 즐겁다. A0099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