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영의 하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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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징과 갈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A0385

하늘이 푸르러지는 만큼 만상 자라는 속도가 빨라진다. 느리지만 이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자라는 것이 보인다. A0384

여름을 보내면서 유엽을 떨구고 부쩍 자란 모습이다. 우람하고 풍성해서 존재감이 있다. A0229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612

자구가 자라서 이제 어느덧 성체가 되어간다. 대품이라고 하기에 조금 부족하지만 움트던 때부터 키워 이만큼 자라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A0012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599

순간적인 폭발을 위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했을까? 만상도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하나보다. 조금 자란 모습이다. A0334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654

만상은 오래 키워야 한다. 아주 작을 때는 그 느낌이 비슷비슷하다. A0417

내몸은 힘들어 하지만 사계절 중 가장 좋은 계절이다. 맑고 선선한 바람이 참 좋은 시기다. 하월시아도 여름의 고난을 잊고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A0116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21

산반으로 잘 든 금이다. 수형도 좋고 창도 괜찮은 것 같다. A0420

갖고 싶었던 하월시아가 몇 있었다. 회색이님의 몽전실생이 그랬고 원경님의 천몽이 그랬다. 하나가 더 있다. 그만큼 좋은 하월시아다. 봄 모임에서 품어와 여름을 무사히 넘겼다. 이제 잘 자라는 계절이다. A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