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se/Pilose Growing 138

피그마에아 금 (Pygmaea Variegata)

민무늬 피그마에아에서 금이 나온 녀석이다. 원종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모주에서도 언뜻언뜻 금이 비치긴 했지만 선명하지 않아 긴가민가 했다. 2녀석 모두 자라면서도 금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산반으로 멋진 금은 아니지만, 금이 나온 것에 만족하여서인지 기대가 적어서인지 잘 자라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215

피그마에아 로상(露霜, Pygmaea "Tsuyujimo", "HPG-1") : Dew Frost In late Autumn

촉촉한 비가 온다. 꽃잎을 부르는 비다. 이 비가 그치면 세상은 꽃천지가 될 것 같다. 좋다. 섬모가 참 희고 길어 보인다. 호리카와 피그마에아 중에서 가장 멋진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작년 봄에 떼어진 후 혼자 크기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뒷편으로 조그만 녀석을 달고 있다. 일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욕심이 많은 녀석인가 보다. A0051

피그마에아 (Pygmaea "HPG-5") - 호리카와(堀川, Horikawa)

하나에 집중하여 육종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호리카와 상의 피그마에아를 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피그마에아는 성정이 좋은 것 같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좀 강한 해에서 크다보니 자라지는 않고 자구를 달고 있다. 조금 그늘을 만들어주어야 하나보다. A0195 지난 모습 : http://blog.daum.net/maughanii/166